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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'리딩금융 이뤘지만…' 윤종규…'AI 기업 도약' 유영상

2023-09-29 5 Dailymotion

[CEO풍향계] '리딩금융 이뤘지만…' 윤종규…'AI 기업 도약' 유영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 기업 최고 경영자들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야기를 김종력,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9년간 KB금융그룹을 이끌어 온 윤종규 회장.<br /><br />오는 11월 퇴임을 앞두고 소회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윤 회장은 "처음 3년은 리딩뱅크, 다음 3년은 리딩금융, 그다음 3년은 글로벌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달려왔다"며 지난 9년을 돌아봤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리딩뱅크를 탈환하고, 리딩금융그룹이 된 점을 회장 임기 기간 가장 보람된 일로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는데요.<br /><br />윤 회장은 "리딩금융그룹이라면 세계 10위~20위권에 있어야 하는데 60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 자괴감을 느낀다"며 "'금융의 삼성'이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썼는데, 그동안 진전이 있었는지 생각하면 씁쓸한 느낌도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회장은 바통을 이어받는 양종희 회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"경험을 두루 갖고 있어, 은행과 비은행 양 날개를 잘 조정할 수 있는 실력을 겸비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유영상 SK텔레콤 사장.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'글로벌 인공지능 회사'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 사장은 최근 '인공지능 회사'로의 도약을 위한 'AI 피라미드 전략'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AI 인프라와 AI 전환, AI 서비스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을 통해 AI 개인비서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죠.<br /><br />SK텔레콤은 이를 위해 AI 관련 투자 비중을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과거 5년 대비 3배 늘리고, AI 사업을 발판 삼아 2028년 매출 2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죠.<br /><br />유 사장은 "생성형 AI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, 사회, 생활 전 영역에서 이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"며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사람들이 AI 개인비서를 구글 것을 쓸 것이냐, SK텔레콤 것을 쓸 것이냐 얘기하는 시대가 올 것"이라며 "글로벌 톱티어들의 격전장이 될 AI 개인비서 시장에서 SK텔레콤이 이를 선점하겠다"고 자신했습니다.<br /><br />신동빈 롯데그룹 회장.<br /><br />롯데가 베트남 하노이에 지은 초대형 쇼핑몰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유통 시장에서 철수한 롯데.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공략에 힘을 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하노이 서호 인근에 마트와 호텔, 아쿠아리움과 영화관 등을 모아놓은 베트남 최대 규모 쇼핑몰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오픈식에 참석한 신 회장은 "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소감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롯데는 이 쇼핑몰 사업에 무려 8,500억원을 투입했죠.<br /><br />신 회장의 이번 출장에는 그룹 후계자로 꼽히는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동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.<br /><br />신 상무는 그룹 핵심 인사들과 신 회장의 일정을 함께하는 등 존재감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신 회장은 신 상무의 동행에 대해 "우리 아들은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"이라며 "앞으로 유통에서도 활동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.<br /><br />국제표준화기구, ISO 회장 당선인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조 사장은 최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ISO 총회에 참석해 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전체 16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연설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5대 정책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기후변화를 비롯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'ISO 거버넌스'를 구축하고, 개발도상국도 지속적으로 표준 개발·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기술 발전 흐름에 맞는 글로벌 표준을 구현·보급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, 연령별·분야별 표준 교육체계를 만들겠다고도 밝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조 사장은 지난해 9월 세계 3대 표준화기구 중 하나인 ISO 회장에 한국인 최초로 당선됐고, 내년부터 2년 임기의 ISO 회장을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상저하고 예측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은 다음 달에도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죠.<br /><br />힘든 시기지만 걱정과 고민은 잠시 내려놓고, 가족과 함께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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